목록크루유니언 (91)

네이버·카카오 노조, 국회 토론회 열어“투명한 의사결정과 주주권한 확대 촉구” 네이버와 카카오 노동조합이 투명한 의사결정과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등을 주장하며 회사의 거버넌스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네이버는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복귀, 카카오는 잦은 분사·합병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실질적인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와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본시장 신뢰를 흔드는 IT 거버넌스, 네이버·카카오를 말하다’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 토론회는 네이버지회·카카오지회와 더불어 국회의원 김남근·김현정·박주민·신장식·오기형·이용우·차규근 의원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첫..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검색 사내독립기업(CIC)을 분사 예정인 포털 다음으로 이동시키는 데 대해 카카오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카카오는 올해 초 포털 다음의 분사를 결정하고 이를 위한 신설법인 AXZ를 설립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검색CIC 임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AXZ 이동 신청을 받았다. 이에 카카오 내부에서는 잦은 분사와 계열사 간 이동으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이 야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고테크노밸리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경영쇄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2년 전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는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CIC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했지만 ..

단기 이익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해주주·노동·이사회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거버넌스 제시 네이버, 카카오 노동조합, 참여연대 “자본시장 신뢰를 흔드는 IT 거버넌스, 네이버⬝카카오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에서 이사회와 경영진 견제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카카오지회·참여연대는 AI강국 시대를 이끄는 양대 기업이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소수 경영진 친정 체제, 단기 이익에 매몰된 관행을 끊고, 주주·노동·이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상법 개정, 임원 보수 투명화,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ESG 규범화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9월 9일(화) 오전 10..

크루유니언, 21일 판교아지트 앞서 집회 카카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반복적인 구조조정과 약속 불이행을 비판하며, 검색 조직 복귀 약속 이행과 투자·인사 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카르텔' 의혹에 대한 이사회 감사를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21일 낮 12시 경기 성남 판교아지트 앞에서 '경영쇄신 시즌2, 카카오 약속을 지켜라' 집회를 열고 경영진의 책임 회피와 구조조정 반복을 비판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 지회장은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도 복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아무 책임도 없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이어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안정 요구김범수 창업자 공판 피켓시위 시작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는 지난 7월 4일과, 7월 25일 김범수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관련 공판이 진행되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또한 카카오노조는 7월 24일 카카오 본사 앞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내 검색CIC 조직은 2023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CIC(사내 독립 기업, 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분리되었고, 2년간 유지해오다가 지난 6월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XZ로의 법인이동을 공지했다. AXZ는 7월 카카오에..

11일 네이버 노조, 사옥서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집회임단협 결렬로 부분파업 돌입한 카카오 노조도 참석 네이버와 카카오 노조가 연대 집회를 개최해 IT(정보통신) 업계의 조직문화 쇄신을 요구했다.네이버 노동조합(공동성명)은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1층에서 집회를 열고 "최 전 COO의 복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번 집회에는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유니언) 100여 명도 참석했다. IT 산업 전반의 건강한 조직문화와 책임 있는 경영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집회의 의미가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네이버 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최 전 COO는 네이버 COO와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를 맡았던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

카카오 공동체 노조, 11일부터 단계적 파업네이버 노조 집회도 참석…"IT노조 연대" 카카오 공동체 노조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단계적인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카카오 노조는 이번 파업을 계기로 네이버 노조와 'IT(정보기술)노조 연대'도 예고했다.1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임단협 결렬에 따라 단계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오는 11일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8일 4시간 부분파업과 집회를 거쳐 25일 하루 전면파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카카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8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크루유니언은 "이..

카카오모빌리티 임단협 결렬로 단계별 파업 돌입11일 네이버 연대를 시작으로 25일 전면 파업 예고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유니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제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임단협 결렬로 인해 진행하며 6월 11일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월 18일에는 4시간 부분파업과 함께 12시 대규모 집회를, 6월 25일에는 하루 전면파업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크루유니언은 이번 파업이 카카오노동조합 창립 이래 첫 집단적 행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라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카카오 모빌리티의 성장은 크루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러나 사측은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이고 낮은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하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성과를 외면했다”고 ..

최근 홈플러스 법인회생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MBK와 같은 사모펀드는 투자이익 외에 사회적 책임이나 노동환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국내 대형마트 2위였던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는 지난 10년간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한 나머지 대규모 점포 매각과 구조조정을 진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결국 2025년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였다.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 우려와 대규모 실직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는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MBK는 매각대금 1조 9천억원을 회수하였고, 배당을 통해 1조 2천억원의 이익을 가져갔다. 결국 홈플러스는 빈껍데기만 남았다. 사모펀드는 대부분의 자금을 투자자 또는 금융시장에서 조달하고 있기에 결국 그 부담은 노동자들과 이용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산업은행 공적 자본의 사모펀드 투입 반대…"공공성 해칠 것"노조 "매각 의사 번복이 문제" vs 카모 "매각 의사 없다고 확인" 카카오(035720) 그룹 노동조합이 다시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424700)의 매각설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매각을 저지하겠다고 맞섰다. 수익만 좇는 사모펀드의 인수에 산업은행이 자금을 동원하면 공공성을 해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가광현 화섬식품노조 조직전략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독보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투기적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경영권도 넘기는 건 국민의 이용권을 제약하고 탐욕스러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