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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동조합이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관련해 기소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고문 계약 해지를 촉구했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오늘(23일 김 전 대표는 사임 이후 고문 계약을 이어오고 있고, 이 전 부문장도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고문 계약 해지와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배임증재, 배임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대표와 이 전 부문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이 전 부문장이 실소유하던 부실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카카오엔터가 고가에 인수하도록 공모해 회사에 31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부당거래 의..
"카카오VX에 사실 확인 요청 공문 보냈지만 답변 못받아""준신위, 쇄신안 내부 공개해야"…다음달까지 시위 이어갈 계획 카카오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카카오 그룹 계열사 매각 논란에 경영진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했다.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카카오노조는 "매각 의혹 해명하고, 크루(직원)들과 소통하라"며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현재 카카오VX를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293490), SM엔터테인먼트(041510) 등 카카오(035720) 계열사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카카오는 "계열사 매각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공시를 통해서도 매각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매각, 내부에서 충분히 판단할 시간이 ..
카카오노조, 뮤렉스 본사 앞에서 피켓 시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노조)는 '뮤렉스 파트너스'가 카카오VX를 인수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이 과정에서 진행되는 회사의 독단적인 구조조정 및 사업 철수를 규탄했다.노조는 9일 정오 서울 강남구 뮤렉스 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뮤렉스 파트너스는 카카오VX 경영권 인수를 추진중인 VC(벤처캐피털)다. 카카오VX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일부 사업만 남기고 올해 안에 골프용품 및 헬스케어 플랫폼,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등을 철수할 예정이다. 이날 서승욱 노조 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골프 관련 산업이 하향하면서 카카오VX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
반복되는 인사실패로 쇄신 방향성 의구심 주장…인사 검증 강화 요청임원의 권한과 책임, 보상이 명확하게 규정과 제도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임원의 복무, 처우, 보상과 권한에 대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공개해 달라."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카카오 쇄신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말부터 쇄신 작업에 돌입한 카카오는 CA협의체와 외부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만들었지만, 기존 경영진 책임에 대한 판단과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서는 쇄신의 방향성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임원에 대한 선임과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구성..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인 ‘프리나우(FreeNow)’ 경영권 인수 추진 과정에서 내부 정보 유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Forensic,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방법·기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을 진행한 가운데, 절차적 위법성을 문제 삼은 노조가 최근 사측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회사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항의 집회에 나섰다. 18일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하 노조)’은 이날 오후 카카오모빌리티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타워를 등지고 항의 피케팅을 했다. 스피커를 통해선 지누션 ‘전화번호’와 내귀에도청장치 ‘이메일(Email)’, 샤이니 ‘셜록’ 등 휴대전화 번호, 범인, 단서, 이메일처럼 가사에 이번 포렌식 논..
카카오 노조 18일 카카오 아지트서 피켓 시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노조)가 카카오 계열사 경영진의 지속적인 인적 쇄신을 주장하며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아지트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이번 (정신아 카카오) 대표 교체 소식이 인적 쇄신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승욱 지회장은 "특히 노조에서 이진수 대표에 대한 조사와 사퇴 요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회사는 명확한 입장이나 조사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있어 이런 부분을 계속 요청하며 계열사 다른 경영진에 대한 사퇴 요구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승욱 지회장은 "내달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가 같이..
팬데믹 후 불공정 성과 배분에 불만 쌓여 "성과급 배분, 근로 여건 등에 공동 대응"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기술(IT) 및 게임 기업 노동조합들이 일해서 얻은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 받겠다는 목표로 내년 임금 협상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IT·게임 분야에는 호재로 작용하면서 대다수 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경영진이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지 않는다는 불만 등이 쌓이면서 직원들이 똘똘 뭉쳐 힘을 키우는 모습이다.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임금 연대 협상" 7일 I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내 IT 위원회는 내년 임금 교섭을 'IT 임금 협약 연대'로 진행한다. 연대에는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
노조,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 인근서 시위 "경영 실패, 독단적 의사결정 시스템 규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노조)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회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규탄했다. 노조는 8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 인근에서 시위를 열었다. 센트로폴리스빌딩은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가 위치한 곳이다. 이날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카카오엔터는 올해 경영 위기를 맞아 비용 절감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며 "이런 경영실패 문제를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수익성 악화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따른 출혈까지 겹치며 올해 6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회사는 8월까지 두 달..
카카오의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사측에 지속적인 대화를 요구했지만 홍은택 카카오 대표에게 "침묵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카카오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6일 공개했다. 노조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카카오 노동조합의 인적쇄신 및 크루 참여 보장 요구에 회사가 내놓은 공식 답변이 노동조합의 메시지 및 전달 방법에 대한 제한 요청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 측은 12월 5일 오후 노동조합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노동조합이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회사 비판 취지의 아지트(카카오 온라인 사내게시판) 게시물을 게시하고 4일 오전에 회사로비를 점거해 피켓시위를 진행했다는 내용과 함께 모..
카카오 노조가 경영진에게 재차 변화를 촉구했다. 4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 서승욱 지회장은 “경영쇄신위원회에 요청한 3가지 사항에 대해 하나도 답변이 오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비상경영회의에서 이 내용이 논의될 수 있도록 피케팅(보조적 쟁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노조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노조가 이른 시간부터 회사로 온 이유는 주요 경영진 앞에서 회사의 인적쇄신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는 매주 월요일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정호 카카오 CA 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취재진들에게 모습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