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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네이버 노조, 사옥서 최인혁 전 COO 복귀 반대 집회임단협 결렬로 부분파업 돌입한 카카오 노조도 참석 네이버와 카카오 노조가 연대 집회를 개최해 IT(정보통신) 업계의 조직문화 쇄신을 요구했다.네이버 노동조합(공동성명)은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1층에서 집회를 열고 "최 전 COO의 복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번 집회에는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유니언) 100여 명도 참석했다. IT 산업 전반의 건강한 조직문화와 책임 있는 경영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집회의 의미가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네이버 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최 전 COO는 네이버 COO와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를 맡았던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

카카오 공동체 노조, 11일부터 단계적 파업네이버 노조 집회도 참석…"IT노조 연대" 카카오 공동체 노조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단계적인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카카오 노조는 이번 파업을 계기로 네이버 노조와 'IT(정보기술)노조 연대'도 예고했다.1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임단협 결렬에 따라 단계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오는 11일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8일 4시간 부분파업과 집회를 거쳐 25일 하루 전면파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카카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8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크루유니언은 "이..

산업은행 공적 자본의 사모펀드 투입 반대…"공공성 해칠 것"노조 "매각 의사 번복이 문제" vs 카모 "매각 의사 없다고 확인" 카카오(035720) 그룹 노동조합이 다시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424700)의 매각설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매각을 저지하겠다고 맞섰다. 수익만 좇는 사모펀드의 인수에 산업은행이 자금을 동원하면 공공성을 해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가광현 화섬식품노조 조직전략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독보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투기적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경영권도 넘기는 건 국민의 이용권을 제약하고 탐욕스러운 투..

AI 경쟁 지연, 자회사 매각 내홍 극심'국민 메신저' 기반 회복탄력성 주목, 실행력·신뢰 회복이 관건'카카오 제국'이 흔들리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과거의 영광은 빛이 바랜 지 오래다.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핵심 자회사들의 매각·분사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창사 이래 가장 혹독한 시련을 맞고 있다. 그룹 전체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다만 벼랑 끝에 선 카카오에게도 반격의 카드는 남아있다. 바로 대한민국 디지털 생태계를 장악한 '카카오톡'이라는 압도적인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성공 신화를 써 내려왔던 특유의 '플랫폼 DNA'와 데이터다. 가보지 못한 길 AI카..

다음 CIC 300명, 본사·계열사 유관 업무 700명 … 재배치시 신규채용 같은 절차, 고용 장담 못해 카카오가 포털서비스 다음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법인에 속한 노동자와 카카오 그룹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1천명 고용이 불안해졌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콘텐츠 사내독립법인(CIC) 방식으로 운영되는 다음 법인에 소속된 노동자는 300명가량이다. 다음과 관련한 계열사 노동자를 포함하면 800명 카카오그룹 내에서 다음과 관련한 업무를 하는 노동자는 1천명에 달한다. 다음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한 뒤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고용불안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포털 댓글 관리 등 관련 자회사·업무도 고용영향다음과 관련한 대표적인 계열사는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 등..

인수 유력 후보자로 사모펀드 거론노조, ‘제2의 홈플러스 사태’ 우려사측, 카카오엔터 매각설 해명 공시 수익성이 낮은 자회사를 차례로 정리 중인 카카오가 노동조합과의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분사·매각 건에 대해 구조조정 목적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임직원들의 반발이 극심하다. 매각 대상 자회사가 사모펀드 손에 떨어지면 핵심 자산만 탈취당한 뒤 껍데기만 남게 되는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사에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카카오의 당초 목표는 증권시장 기업공개(IPO)였지만 재정 상황과 시장 흐름이 심상치 않자 매각으로 선회한 것으..

노조, '고용 안정' 요구···진전 없을 시 단식농성정신아 "다음 성장 위해선 회사서 독립 필요해""분사에 앞서 임직원에게 정당한 이유 설명해야" 카카오 노조가 임금 단체 협상을 진행 중인 9개 계열사의 협상을 일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발생한 계열사 분사 및 매각 이슈에 대한 항변 의지다. 서승욱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장은 26일 제주 스페이스 닷원(카카오 본사) 앞에서 열린 '다음 분사 반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대규모 고용 불안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번 분사와 관련한 모든 조합원들의 고용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지난 1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에게 포털 다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

카카오 노조, 카카오VX 매각·구조조정 반대 시위카카오게임즈 주총 안건 모두 통과…첫 女고검장 출신 사외이사 선임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 매각 및 구조조정 반대 시위를 벌였다.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은 26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 앞에서 피케팅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된 장소다.피케팅에 나선 카카오 노조 소속 13명은 "무책임한 매각 반대 구조조정 막아내자" "경영진은 시세 차익, 노동자는 피해 보는 매각 절대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노조는 카카오게임즈 주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 열어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카카오게임즈가)비핵심사업 정리라는 두 어절로 그간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담..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하 카카오 노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모펀드 (PEF) 매각 가능성이 나오자 반대 입장을 표했다.9일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 계열사의 사모펀드 매각에 대한 반대 의견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성명을 냈다. 카카오 노조는 “사회적 책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플랫폼이 사모펀드로 매각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플랫폼 서비스가 사모펀드의 부를 늘려주는 수단이 아니라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카카오는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경영권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의 최대 주주는 카카오(66.03%)며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티쿼티파트너..

카카오그룹의 포털 '다음' 분사 소식에 노동조합이 반대 행동에 들어갔습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오늘(19일) 오전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달아 열고 "카카오 경영진은 13일 콘텐츠 CIC 분사를 발표했다"며 "분사 이후 지분매각도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기에 이번 결정은 사실상 매각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콘텐츠 CIC 분사 후 폐업을 하거나 지분이 매각돼 사업을 축소한다면 문제는 더 커지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즉흥적 결정으로 80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이들은 또 임단협 교착 상황을 거론하며 "포털업계 보수 1위는 카카오 홍은택 전 대표로 30억이 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