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카카오엔터프라이즈 (5)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검색 사내독립기업(CIC)을 분사 예정인 포털 다음으로 이동시키는 데 대해 카카오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카카오는 올해 초 포털 다음의 분사를 결정하고 이를 위한 신설법인 AXZ를 설립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검색CIC 임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AXZ 이동 신청을 받았다. 이에 카카오 내부에서는 잦은 분사와 계열사 간 이동으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이 야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고테크노밸리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경영쇄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2년 전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는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CIC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했지만 ..

크루유니언, 21일 판교아지트 앞서 집회 카카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반복적인 구조조정과 약속 불이행을 비판하며, 검색 조직 복귀 약속 이행과 투자·인사 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카르텔' 의혹에 대한 이사회 감사를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21일 낮 12시 경기 성남 판교아지트 앞에서 '경영쇄신 시즌2, 카카오 약속을 지켜라' 집회를 열고 경영진의 책임 회피와 구조조정 반복을 비판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 지회장은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도 복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아무 책임도 없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이어 "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안정 요구김범수 창업자 공판 피켓시위 시작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는 지난 7월 4일과, 7월 25일 김범수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관련 공판이 진행되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또한 카카오노조는 7월 24일 카카오 본사 앞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내 검색CIC 조직은 2023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CIC(사내 독립 기업, 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분리되었고, 2년간 유지해오다가 지난 6월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XZ로의 법인이동을 공지했다. AXZ는 7월 카카오에..

카카오엔터 경영진 배임, 횡령 조사중에도 고문료 지급 즉각 중단하라카카오페이 블록딜로 인한 자진 사퇴이후에도 고문직 유지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경영위기로 인한 자진 사퇴에도 고문직 유지, 감사 거부경영진 대상 즉각적인 내부 감사 요구 및 준신위 제보 진행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 노조)는 2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와 배임, 횡령과 관련하여 사측에 사건에 연루된 임원들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전 공동대표는 사임 이후 고문 계약을 이어오고 있고, 이준호 전 투자본부장도 여전히 회사에 재직하고 있어 즉각적인 고문계약 해지와 해임을 요구했다. 작년 1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 오피스 앞에서 카카오 노동조합은 경영진의..

26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심장부인 판교역 1번 출구 앞이 분주해졌다. “이 쪽에서 큐알(QR)코드 찍고 출석 인증한 뒤 굿즈(기념품) 받으시면 됩니다.” 무슨 경품 행사라도 열렸나? 길 가던 시민들도 기웃거렸다. 이 날 이 곳에서 열린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 유니언) 집회는 노조 설립 뒤 연 첫 집회였고, ‘평균 나이 30대’ 카카오 직원들도 ‘첫 시위’ 경험인 경우가 많았다. 낯설고 어색해하는 시선들과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비가 뒤섞였다. 12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집회가 시작됐다. 식순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가 울려퍼지자, 300여명에 이르는 집회 참가자 대다수의 입이 얼어붙었다. 카카오 지회의 첫 집회를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상급 단체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