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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쇄신의 구체적인 방안 요구 김범수 위원장의 적극적인 의지 확인, 인적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동조합과 직접 협의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 노조)는 11일 진행된 김범수 쇄신위원회장의 직원간담회에 대해 쇄신에 대한 김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실현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인적쇄신을 위한 현 경영진 교체와 노동조합과 직접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쇄신안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는 카카오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할 수 없어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후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위원장이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세 가지 쇄신방향은 그룹 거버넌스 개편, 기업문화 ..
팬데믹 후 불공정 성과 배분에 불만 쌓여 "성과급 배분, 근로 여건 등에 공동 대응"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기술(IT) 및 게임 기업 노동조합들이 일해서 얻은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 받겠다는 목표로 내년 임금 협상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IT·게임 분야에는 호재로 작용하면서 대다수 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경영진이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지 않는다는 불만 등이 쌓이면서 직원들이 똘똘 뭉쳐 힘을 키우는 모습이다.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임금 연대 협상" 7일 I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내 IT 위원회는 내년 임금 교섭을 'IT 임금 협약 연대'로 진행한다. 연대에는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
노조,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 인근서 시위 "경영 실패, 독단적 의사결정 시스템 규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노조)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회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규탄했다. 노조는 8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 인근에서 시위를 열었다. 센트로폴리스빌딩은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가 위치한 곳이다. 이날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카카오엔터는 올해 경영 위기를 맞아 비용 절감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며 "이런 경영실패 문제를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수익성 악화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따른 출혈까지 겹치며 올해 6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회사는 8월까지 두 달..
카카오의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사측에 지속적인 대화를 요구했지만 홍은택 카카오 대표에게 "침묵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카카오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6일 공개했다. 노조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카카오 노동조합의 인적쇄신 및 크루 참여 보장 요구에 회사가 내놓은 공식 답변이 노동조합의 메시지 및 전달 방법에 대한 제한 요청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 측은 12월 5일 오후 노동조합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노동조합이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회사 비판 취지의 아지트(카카오 온라인 사내게시판) 게시물을 게시하고 4일 오전에 회사로비를 점거해 피켓시위를 진행했다는 내용과 함께 모..
카카오 노조가 경영진에게 재차 변화를 촉구했다. 4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 서승욱 지회장은 “경영쇄신위원회에 요청한 3가지 사항에 대해 하나도 답변이 오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비상경영회의에서 이 내용이 논의될 수 있도록 피케팅(보조적 쟁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노조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노조가 이른 시간부터 회사로 온 이유는 주요 경영진 앞에서 회사의 인적쇄신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는 매주 월요일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정호 카카오 CA 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취재진들에게 모습을 드..
카카오 노조 “보고싶다" 요구에 홍은택 대표 “보기 싫다” 응답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사전 협의 요구 및 건물내 피켓시위 금지 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카카오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공개했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카카오 노동조합의 인적쇄신 및 크루 참여 보장 요구에 회사가 내놓은 첫 공식 답변이 노동조합의 메시지 및 전달 방법에 대한 제한 요청인 셈이다. 회사 측은 12월 5일 화요일 오후 노동조합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노동조합이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회사 비판 취지의 아지트(카카오 온라인 사내게시판) 게시물을 게시하고 있고, 월요일 오전에 회사로비를 점거하여 피켓시위를 진행했다는 내용과 ..
누군가의 일방적 호혜로 만들어진 것은 신기루와 같습니다. 이것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직접 경험한 사실입니다. 신뢰와 소통, 근무제도에 이르기까지 카카오의 중요한 가치들은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고 그 자리는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의도만이 채워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의 근무제도가 이렇게 불안정해진 것은 선임된 경영진마다 본인의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근무제도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뜨겁게 이슈가 되었던 경영진의 특혜 또한, 크루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경영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소수에 의해 합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독단적으로 운영하여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 우리는 더 이상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소수의 경영진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구조가 유지된다면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다수의 공..
내부 경영진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SNS에 폭로된 경영진 특혜와 비위행위 및 폭언,욕설에 대한 조사 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최근 경영지원총괄이 SNS를 통해 폭로한 일련의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인으로 구성된 “준법과 신뢰위원회" 조사요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회사 내부망에 ‘크루의 눈으로, 크루의 눈높이로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 카카오 내부에 상황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과 관련하여 카카오 노동조합 서승욱 지회장은 “끝없이 터져 나오는 경영진의 비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회사는 아무런 답변없이 비공개 비상경영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경..
게임업계 최초로 구조조정 진행 시 노조와 협의하는 노사 상생합의서 합의 구조조정 규모와 보상방안을 노조와 사전 협의 예정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엑스엘게임즈가 11월 8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했다고 밝혔다. (주)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아키에이지, 달빛조각사, 아키에이지워를 서비스하고 있다. 노동조합 설립 이후 21년 첫번째 단체협약 이후 작년 12월 7일 부터 시작하여 약 10개월 간 교섭을 진행한 끝에 금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하였다. 금번 단체협약 과정에서 엑스엘게임즈는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로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경우 노조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정..
쏟아져나온 임원의 법인카드 징계관련 뉴스를 보며 카카오가 어디까지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지 허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8월 뜨거운 거리에서 외쳤듯이 지금의 카카오의 위기는 무책임한 경영행태 때문입니다. 많은 공동체가 재무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고, 희망퇴직과 같은 직접적인 고용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와중에 회사의 가장 높은 책임과 권한을 가진 재무책임자는 다른 곳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실은 뼈아픈 내용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가 어떻게 더 나아질 것인지 고민하고 대책을 세울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관한 크루유니언의 이후 방향을 공유드립니다. 사실관계를 명확히해야 합니다. 뉴스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실명과 경위, 구체적인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