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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초로 구조조정 진행 시 노조와 협의하는 노사 상생합의서 합의 구조조정 규모와 보상방안을 노조와 사전 협의 예정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엑스엘게임즈가 11월 8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했다고 밝혔다. (주)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아키에이지, 달빛조각사, 아키에이지워를 서비스하고 있다. 노동조합 설립 이후 21년 첫번째 단체협약 이후 작년 12월 7일 부터 시작하여 약 10개월 간 교섭을 진행한 끝에 금일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하였다. 금번 단체협약 과정에서 엑스엘게임즈는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합의서를 작성하였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로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경우 노조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정..
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이 회사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희망퇴직 권고에 대해 "최관호 대표가 직원들에게 가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고 하는데, 가오가 없어지더라도 괜찮은 건지 되묻고 싶다"라고 밝혔다. 26일 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 '엑스엘 리부트'는 상위 노조인 카카오 유니온과 함께 판교역에서 단체 행동에 나섰다. 지난 7월 20일 사측이 PC MMORPG '아키에이지' 팀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 것에 맞섰다. 진창현 분회장은 "한쪽(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는 적자를 각오한 성과급을 지급하고, 다른 한쪽(아키에이지)에는 적자해소를 위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라며 "이런 비상식적인 경영 DNA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에..
26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심장부인 판교역 1번 출구 앞이 분주해졌다. “이 쪽에서 큐알(QR)코드 찍고 출석 인증한 뒤 굿즈(기념품) 받으시면 됩니다.” 무슨 경품 행사라도 열렸나? 길 가던 시민들도 기웃거렸다. 이 날 이 곳에서 열린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 유니언) 집회는 노조 설립 뒤 연 첫 집회였고, ‘평균 나이 30대’ 카카오 직원들도 ‘첫 시위’ 경험인 경우가 많았다. 낯설고 어색해하는 시선들과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비가 뒤섞였다. 12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집회가 시작됐다. 식순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가 울려퍼지자, 300여명에 이르는 집회 참가자 대다수의 입이 얼어붙었다. 카카오 지회의 첫 집회를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상급 단체 민주노총..
엑스엘게임즈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엑스엘의 성장을 함께하는 직원들은 어떤가요? 회사의 변화와 상관없이 나쁜 관행은 유지되었고 노사의 신뢰는 깨져 있습니다. 엑스엘은 사실상 포괄임금제입니다. 근태 시스템 없는 재량근무제는 52시간 초과근무의 원인이 되었고, 지속적인 야근 끝에 제대로 된 휴식과 수당을 지급 받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엑스엘은 경영진에게만 행복한 기업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에 인수되고 경영진은 수억에서 수백억의 이익을 얻었지만 우리에게는 아무 변화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중소기업 자격 상실로 각종 지원이 없어졌고, 연속된 프로젝트 폐지로 고용불안과 불신만 남게 되었습니다. 유명무실한 정년 65세. 정규직이란 무엇인가요? 엑스엘 취업규칙 55조에는 정년을 65세로 명시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