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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인사실패로 쇄신 방향성 의구심 주장…인사 검증 강화 요청임원의 권한과 책임, 보상이 명확하게 규정과 제도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임원의 복무, 처우, 보상과 권한에 대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공개해 달라."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카카오 쇄신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말부터 쇄신 작업에 돌입한 카카오는 CA협의체와 외부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만들었지만, 기존 경영진 책임에 대한 판단과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서는 쇄신의 방향성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임원에 대한 선임과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구성..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되어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준법과 신뢰위원회의 권고 사항도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다시금 원칙을 회복하고, 진정한 경영 쇄신을 통해 대내외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임원 선임 과정에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합니다. 소수의 인맥 안에서 후보를 추리고 선임 과정조차 공개되지 않는 현재의 방법을 버리고 다양한 인사 추천 채널을 도입해야 합니다. 각 법인 및 조직의 상태와 성과를 가장 잘 ..
카카오 경영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투명한 소통’, ‘개인보다 회사를 우선하는 관점’ 카카오 경영진에게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은 ‘사익 추구', ‘무책임', ‘회전문 인사'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 노조)는 27일 ‘우리가 원하는 경영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설문조사는 카카오 노조의 경영쇄신 캠페인, ‘카카오를 구하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조합원 약 600명이 응답하였다. 카카오 노조는 설문조사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 구성원들이 원하는 경영진의 모습과 관련한 응답을 받았다. 경영진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투명한 소통 구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56.1%)”, “개인의 이익보다 회사와 조직의 건강..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인 ‘프리나우(FreeNow)’ 경영권 인수 추진 과정에서 내부 정보 유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포렌식(Forensic,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방법·기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을 진행한 가운데, 절차적 위법성을 문제 삼은 노조가 최근 사측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회사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항의 집회에 나섰다. 18일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하 노조)’은 이날 오후 카카오모빌리티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타워를 등지고 항의 피케팅을 했다. 스피커를 통해선 지누션 ‘전화번호’와 내귀에도청장치 ‘이메일(Email)’, 샤이니 ‘셜록’ 등 휴대전화 번호, 범인, 단서, 이메일처럼 가사에 이번 포렌식 논..
분명한 혐의점이 없는 상황에서 법적, 절차적 하자가 있는 동의서 요구 및 조사 시행 규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노조)는 지난 15일 보도된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개인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위법한 사항이 있음을 들어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인 휴대폰을 제출토록 하였다. 이에 대해 회사는 유출의 정황이 있으므로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준의 조사이며 직원의 동의를 얻는 등 위법적 요소가 없는 조사라고 하였으나 조합에서..
카카오 노조, “카카오 공동체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 준법과신뢰위원회에 전달" 준법과 신뢰위원회 2차 회의에서 1시간 동안 공동체의 다양한 이슈 사항 전달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카카오노조)는 8일 진행된 준법과신뢰위원회 2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카카오 노조는 회의를 위해 준비한 자료를 통해 불안한 노동환경, 리더십 부재, 신뢰 부족, 내부통제 실패 등 문제점을 전달했다. 모두 지난 1년 동안 카카오 노동조합이 반복적으로 제기했던 문제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카카오 노조는 문제점과 함께 지난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의 설문결과를 공유했다. 기존 경영진 교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통 강화를 비롯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고 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 카카오 노동조합의 별칭인 '크루 유니언'은 카카오 노동자를 뜻하는 크루(Krew)와 노동조합의 유니언(Union)을 합친 말입니다. 우리 카카오 공동체 전체 크루 간의 연결과 결합 그리고 단결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는 12월 18일 오전 6시 30분 경부터 카카오 아지트 건물 3층 출입구에서 비상경영회의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 사퇴와 쇄신안 논의에 크루참여를 보장하라는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언론 브리핑이 진행되기 전 개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언급한 분골쇄신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하였습니다. '분골쇄신'은 지난 6월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내 게시판에 CEO메시지로 전달되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또한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10년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분골쇄신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내부에서 회자된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경영진은 모두 함께 분골쇄..
카카오 노조 18일 카카오 아지트서 피켓 시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노조)가 카카오 계열사 경영진의 지속적인 인적 쇄신을 주장하며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아지트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이번 (정신아 카카오) 대표 교체 소식이 인적 쇄신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승욱 지회장은 "특히 노조에서 이진수 대표에 대한 조사와 사퇴 요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회사는 명확한 입장이나 조사 내용을 공유하지 않고 있어 이런 부분을 계속 요청하며 계열사 다른 경영진에 대한 사퇴 요구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승욱 지회장은 "내달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