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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정의당, 권고사직 논란 ‘펄어비스’ 근로감독 요구 24일 기자회견서 IT·게임 노동자 노조 설립 독려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화섬식품노조와 정의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펄어비스 사측에게 ▲권고사직 대상자 복지 약속 ▲노동인권 보장하는 인사노무관리 마련 등을, 고용노동부에는 ▲펄어비스에 대한 근로감독 즉각 실시 ▲재량근로제 확대 가이드 폐지 등을 요구했다. 더불어 IT·게임 노동자들에게 제보를 요청하면서 노조 설립을 독려했다. 류호정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은 2016년 넷마블(게임회사)의 과로사와 2018년 에스티유니타스(인터넷 강의 업체)에서의 자살을 상기시키고, “청년노동자들이 비극적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번 (펄어비스) 제보 안에도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서승욱 ..
노동절에 대한 궁금증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 5월 1일 노동절이 맞을까 근로자의 날이 맞을까? - 5월 1일에 꼭 챙겨서 쉬어야 하는 이유는? - 노동절에 근무했을 때 수당은 어떻게 받아야 할까?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크루유니언에서 노동자의 서재를 준비했습니다. 크루유니언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노동자의 서재 책을 1권 골라 선물할 수 있어요. 나의 가족, 친구, 동료크루들과 함께 노동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책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도 선물이 가능합니다! 🎁 깜짝 선물 노동자의 서재에 참여해주신 조합원분들중 10분을 추첨해서 송곳 전집 세트를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책 한권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아지트, 채널 메시지 참조) 2. 5월 7일까지 신청, 5월 8일부터 택배로 발송됩니다. (발송자명은 크루유니언) 3. 선물메시지는 택배에 같이 포함되어 발송됩니다.
국내 게임 회사들의 경쟁력 악화가 정말로 근로 시간 단축 때문일까? 일단 경영진들의 입장은 그런 것 같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 52시간 근무제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게임 개발 시간이 두 배나 차이가 난다는 발언을 했고,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주 52시간 근로제가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를 제한한다고 발언했다. 화답하듯 정부가 탄력근로제, 선택적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적용기간 확대 등의 카드를 꺼내자 IT 노동자합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은 ‘노동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화섬노조 수도권본부 IT 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의 노조 지회장이 함께 했다. 메시지는 다음과 ..
노조에 가입한 사람들은 회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이상적인 노사관계는 자본과 노동이 대등한 위치에서 결정하는 관계 커버스토리 ④ 첫 돌 맞은 신생 IT노조들의 노사관계 이야기 노동자 × 사용자 : 대한민국 노사관계 노동자와 사용자.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관계를 이야기할 때 따라붙는 수식어는 갈등, 분규, 대립 등 부정적인 말이 대부분이다. 노사관계 당사자들도 한국 노사관계 정말 심각하다고, 이대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늘 그랬듯 질문을 던진다. 한국 노사관계를 둘러싼 문제가 무엇인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서로 상대방 탓이라며 손가락질하는 노동자와 사용자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지점은 무엇인지, 노사관계 당사자인 노동자와 사용자 외 다른 주체들이 노사관계 발전을 위..
노동조합 조직이 어렵다고 여겨진 IT 업계에서 연이어 노조가 생기고 있다. 개선되지 않는 근무환경과 달라진 노동제도가 노조 설립의 동력이 되었다. 이들 노조는 활동 방식도 퍽 다르다. “제이크(Jake), 제 의견은 이런데 어떻게 생각해요?” “대니(Danny), 그건….” IT 기업 카카오 노동조합과 회사 측의 교섭 장면이다. ‘제이크’는 카카오 인사 담당 최고책임자, ‘대니’는 카카오 노조 사무장이다. 회사에서 영어 이름을 쓰는 카카오는 노사 교섭 때도 영어 이름을 부른다. 4월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오리 CGV 1관. 팝콘과 콜라를 든 네이버 노조 조합원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은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이버 지회(네이버 노조)가 다섯 번째 단체행동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관람하는 날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 카카오에도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지난 4월 네이버에서 시작된 정보기술(IT)업계의 노조 바람이 카카오까지 미친 셈이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24일 저녁 노조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지회의 별칭은 ‘크루 유니언’으로 정했다. 카카오에서 노동자들을 ‘크루’라 부른 데서 따온 것이다. 카카오 본사뿐만 아니라 자회사·계열사도 가입이 가능하다. 노조는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공개·공유를 통한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았던 회사에서 ‘소통’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노조는 “책임 있는 결정과 비판은 보기 어려워졌고, 신뢰·충돌·헌신의 가치는 기성세대의 유행가처럼 입안에서 맴돌 뿐 현실의 삶에..
우리는 계속 일을 할 수 있을까? IT동 사무소 4번째 주제는 자회사 구조입니다. 수십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IT기업들의 구조적인 문제를 이야기해봤습니다. 덧붙여 각 회사들의 송년회 이야기들도 함께 즐겨주세요. - 자회사란 무엇인가 - 기업이 자회사를 만드는 목적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