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

크루유니언은 작년 10월 25일 설립된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입니다. 크루유니언은 지금까지 자원한 스태프들 위주로 운영해왔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매월 확대운영위원회나 단체협약 오픈톡, 조합원 메시지를 통해서 공유를 드렸습니다. 스태프들과 함께 매주 회의를 통해 이슈를 해결해나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지만 조합의 안정화를 위해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의사결정 방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비상임으로 운영되던 확대운영위원회를 상임운영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고 운영위원을 선출하려고 합니다. 조합원 분들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후보 등록 : https://forms.gle/CW8VzLp1ZRCe3emS9 후보등록 : 크루유니언 조합원 누구나 등록기간 : 2019.12.02 (월) ~ 2019.12.0..

하종강 교수와 함께하는 노동인권 토크 참여신청 : https://bit.ly/31k0g10 안녕하세요. 크루유니언입니다. 하종강 교수님을 다시 초청하여 세번째 소셜톡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8/8(목) 오후 6시 30분 H스퀘어 S동 6층 바닐라 회의실에서 웹툰 '송곳' 구고신 소장의 실제모델,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님을 초청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노동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대상 : 모든 크루 및 IT노동현실에 관심있는 모두 일시 : 8/8 (목) 18:30~20:00 장소 : H스퀘어 S동 6층 바닐라 회의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며, 노동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업무시간 조정 필요) 초청강사 : 하종강 교수 웹툰 '송곳' 구고신 소장의 실제모..

대한민국헌법 제33조 ①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 -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단결권을 통해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단체행동권의 억지력을 통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내며,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기준법에 담겨있지 못한 현실적인 요구를 단체협약에 담아냅니다. 2018년 10월 24일 크루유니언이 설립된지 200일. 2018년 11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한지 180일이 지났습니다. 회사(카카오법인) 교섭대표와 마주하는 13차례의 본교섭, 세세한 조정을 하는 10여차례의 실무교섭 조합원들의 피드백을 받는 설문조사, 오픈톡... 이 과정을 통해 카카오 역사상 첫 단체협약이 탄생했습니다. 얼마전 칸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

Q 크루 유니언 설립 배경에 대해 알고 싶어요. 공개와 공유를 통한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있던 카카오에서 이제는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해졌습니다. 최근 카카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포괄임금제 폐지나 분사에 따른 동의과정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이 아니라면 크루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긴 어렵습니다. 소통의 전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솔직한 태도입니다. 거대한 분노부터 소소한 개선까지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 카카오에는 일상적인 견제의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크루 유니언의 뜻은 무엇인가요? 카카오 노동조합의 별칭인 '크루 유니언'은 카카오 종사자를 뜻하는 크루(Krew)와 노동조합의 유니언(Union)을 합친 말입니다. 우리 카카오 공동체 전체 크루 간의 연결과 결합 그리고 단결을 상징하..

카카오 공동체의 일상, 크루 유니언과 함께 해주세요. 온라인 가입하기 구글 폼으로 가입신청서 작성하기 CMS 등록 카톡을 받아 CMS 등록하기 (급여공제되는 법인은 제외) 본인인증 위해 휴대폰번호 입력 → 자동출금신청서 작성 (카드 소유주와 예금주명은 본인) 조합비는 25,000원을 출금일은 25일로 입력해주세요. 문자로 인증하기를 통해 본인인증을 진행해주세요. 본인인증 후 전자계약 서명을 하면 작성이 완료됩니다. 등록확인이 완료되면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조합원 커뮤니티, 카카오톡채널, 크루유니언 아지트를 추가해주세요. 오프라인 가입하기 가입서에 수기로 작성 후 사진 찍기 카카오톡 채널 '크루 유니언(@ krewunion)'에 1:1 채팅으로 보내기 등록확인이 완료되면 메시지를 보내드립..

우리의 카카오는 안녕한가요? 공개와 공유를 통한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있던 카카오에서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해지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결정과 비판은 보기 어려워졌고 신뢰/충돌/헌신의 가치는 기성세대의 유행가처럼 입안에서 맴돌 뿐 현실의 삶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기대와 설렘은 잊히고 답답한 마음에 이직이 최선의 대안이 되는 현실입니다. 우리의 카카오는 정말 안녕한가요. 우리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독백이 주위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각자의 의문과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공동체 내에서 이야기되지 못하고 점점 더 많은 크루들이 카카오라는 공동체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정리해고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