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카카오를구하라 (6)
1차 행동 후 사측 반응 전무 소통, 책임, 사과 기치로 판교 카카오 공동체 오피스 순회 행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17일, 카카오 공동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2차 행동. 크루들의 행진’ 집회를 예고했다. 노동조합은 17일 판교역에서 집회를 시작하여 카카오 아지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엑스엘 게임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 이어지는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적자 누적과 경영진 이익에만 집중하는 탐욕적인 경영에 대한 사과 및 책임경영을 요구한 1차 집회에 사측이 아무런 대응이 없어서 추가 집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2차 행동과 관련하여 오치문 카카오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은 “카카오 ..
크루유니언 '고용불안·무책임경영 규탄' 외치며 판교서 2차 집회 열어 카카오 노동조합이 일방적인 회사 경영 방향과 고용 불안 등을 문제 삼으며 한 달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섰다. 노조는 판교 아지트를 시작으로, 엑스엘게임즈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까지 1시간가량 판교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펼쳤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7일 정오 경기 성남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카카오 공동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2차행동. 크루들의 행진’ 집회를 열었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최근 공동체 일원인 엑스엘게임즈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내 이어진 권고사직,..
카카오노조 2차 집회…‘하얀 우산’ 행진에 커피차로 ‘아아’ 공급 17일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경기도 성남시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 이래 10여년 만에 처음 보는 풍경이 펼쳐졌다. 최첨단 빅테크의 빌딩숲 사이로 수백개의 하얀 우산이 줄지어 이동했다. “저게 뭐하는거야?” “카카오 노동조합 집회래. 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구조조정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봐!” “무리하게 분리해서 상장하니 그런거 아니야? 노조가 있으니 저런 것도 하네!” 집회를 구경하던 ‘판교인’들이 나눈 이야기다. 지난달 26일, 노조가 만들어진 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광장에 나서 집회를 열었던 카카오 공동체 노조가 17일 2차 집회에 나섰다. 144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카카오 공동체’의 노조 ‘크루유니언’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이 회사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희망퇴직 권고에 대해 "최관호 대표가 직원들에게 가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고 하는데, 가오가 없어지더라도 괜찮은 건지 되묻고 싶다"라고 밝혔다. 26일 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 '엑스엘 리부트'는 상위 노조인 카카오 유니온과 함께 판교역에서 단체 행동에 나섰다. 지난 7월 20일 사측이 PC MMORPG '아키에이지' 팀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 것에 맞섰다. 진창현 분회장은 "한쪽(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는 적자를 각오한 성과급을 지급하고, 다른 한쪽(아키에이지)에는 적자해소를 위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라며 "이런 비상식적인 경영 DNA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에..
26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심장부인 판교역 1번 출구 앞이 분주해졌다. “이 쪽에서 큐알(QR)코드 찍고 출석 인증한 뒤 굿즈(기념품) 받으시면 됩니다.” 무슨 경품 행사라도 열렸나? 길 가던 시민들도 기웃거렸다. 이 날 이 곳에서 열린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 유니언) 집회는 노조 설립 뒤 연 첫 집회였고, ‘평균 나이 30대’ 카카오 직원들도 ‘첫 시위’ 경험인 경우가 많았다. 낯설고 어색해하는 시선들과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비가 뒤섞였다. 12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집회가 시작됐다. 식순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가 울려퍼지자, 300여명에 이르는 집회 참가자 대다수의 입이 얼어붙었다. 카카오 지회의 첫 집회를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상급 단체 민주노총..
카카오 ‘크루 유니언’ 집회에…판교맨들 “구경가자”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이 계열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26일 경영진의 무책임 경영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평균 나이 30대 중반의 카카오 직원들은 집회를 어떻게 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조가 나서서 ‘드레스코드’를 정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회를 하기로 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에 직장을 가진 ‘판교맨’들도 “구경하러 가자”며 집회 현장으로 모여들 분위기다. 25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3층에 위치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 사무실은 조합원들이 모여 ‘선물 포장’을 하느라 분주했다. 26일 카카오 공동체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