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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노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검토철회 환영. 카카오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로 철회 이끌어 내” 본문

보도자료∙성명

카카오노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검토철회 환영. 카카오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로 철회 이끌어 내”

krewunion_ 2022. 8. 18. 10:20

매각설 불거진지 65일여만.. 전체 계열사 임직원 1600여명 매각반대 서명 참여

카카오노조, “회사의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적극 협력해나가겠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18일 카카오 코퍼레이트얼라인먼트센터(이하 CAC)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구성변경 검토 중단 사실을 담은 공시를 했다. 언론등을 통해 매각설이 불거진지 65일여만의 일이다.

 

매각 소식을 접한 카카오 모빌리티 구성원들은 일방적인 매각 추진을 반대하며 노동조합으로 집결하였고 80%가 넘는 임직원이 가입한 바 있다. 노동조합은 매각 철회를 위해 △카카오 전체 계열사 대상 서명운동 △판교역 일대 피켓시위와 현수막 게시 △이해관계자와 공동 기자회견, 공동선언문 발표 등 강도높은 행동을 실행에 옮겼다

 

기정사실화 되었던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매각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 이후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달 25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노동조합이 판교역 일대에 게시한 현수막을 보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카카오 CAC센터에 밝혔고 카카오가 이를 존중하면서 이번 사태가 해결국면으로 나아가게된 원동력이 된 것이다.

한편, 노동조합은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채널을 확대하여 논의를 확장하기도 했다. 카카오 CAC 센터와 협의 카카오모빌리티와 단체교섭 플랫폼노동자들과 소통을 동시에 진행하며 이해관계 조율에도 힘을 썼던 것이다

 

서승욱 노동조합 지회장은 “매각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 이는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낸 성과”라며, “노동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구성원과 회사를 잇는 공식 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을 위해 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소회를 밝혔다. 또한,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이 매각이 아닌 것으로 결정되었기에 이후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대화기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정대 카카오모빌리티 분회 스태프는 “과반 노조 형성부터 매각 철회까지 모든 조합원들이 함께 만든 결과이다.”고 지난 과정을 평가했다. 그러나 “매각 철회 이후에도 남은 과제들이 많다. 가깝게는 모빌리티 임직원과 경영진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부터 우리 크루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정당하게 평가 받으며, 합당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무 및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조합은 매각 대응 속에서도 4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의 단체교섭 등을 통해 ESG 강화, 근무제도 개선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임직원들이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끝)

보도자료_카카오지회_202208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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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카카오지회_20220818.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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