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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동조합이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관련해 기소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고문 계약 해지를 촉구했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오늘(23일 김 전 대표는 사임 이후 고문 계약을 이어오고 있고, 이 전 부문장도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고문 계약 해지와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배임증재, 배임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대표와 이 전 부문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이 전 부문장이 실소유하던 부실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카카오엔터가 고가에 인수하도록 공모해 회사에 31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부당거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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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0.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