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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회사들의 경쟁력 악화가 정말로 근로 시간 단축 때문일까? 일단 경영진들의 입장은 그런 것 같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 52시간 근무제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게임 개발 시간이 두 배나 차이가 난다는 발언을 했고,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주 52시간 근로제가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를 제한한다고 발언했다. 화답하듯 정부가 탄력근로제, 선택적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적용기간 확대 등의 카드를 꺼내자 IT 노동자합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은 ‘노동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화섬노조 수도권본부 IT 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의 노조 지회장이 함께 했다. 메시지는 다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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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1.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