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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방적 호혜로 만들어진 것은 신기루와 같습니다. 이것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직접 경험한 사실입니다. 신뢰와 소통, 근무제도에 이르기까지 카카오의 중요한 가치들은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고 그 자리는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의도만이 채워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의 근무제도가 이렇게 불안정해진 것은 선임된 경영진마다 본인의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근무제도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뜨겁게 이슈가 되었던 경영진의 특혜 또한, 크루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경영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소수에 의해 합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독단적으로 운영하여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 우리는 더 이상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소수의 경영진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구조가 유지된다면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다수의 공..
내부 경영진의 지속적인 문제에 대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SNS에 폭로된 경영진 특혜와 비위행위 및 폭언,욕설에 대한 조사 요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 서승욱, 이하 노동조합)는 최근 경영지원총괄이 SNS를 통해 폭로한 일련의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인으로 구성된 “준법과 신뢰위원회" 조사요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회사 내부망에 ‘크루의 눈으로, 크루의 눈높이로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 카카오 내부에 상황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과 관련하여 카카오 노동조합 서승욱 지회장은 “끝없이 터져 나오는 경영진의 비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회사는 아무런 답변없이 비공개 비상경영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