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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인사실패로 쇄신 방향성 의구심 주장…인사 검증 강화 요청임원의 권한과 책임, 보상이 명확하게 규정과 제도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임원의 복무, 처우, 보상과 권한에 대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공개해 달라."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카카오 쇄신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말부터 쇄신 작업에 돌입한 카카오는 CA협의체와 외부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만들었지만, 기존 경영진 책임에 대한 판단과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서는 쇄신의 방향성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임원에 대한 선임과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구성..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되어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준법과 신뢰위원회의 권고 사항도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다시금 원칙을 회복하고, 진정한 경영 쇄신을 통해 대내외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임원 선임 과정에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합니다. 소수의 인맥 안에서 후보를 추리고 선임 과정조차 공개되지 않는 현재의 방법을 버리고 다양한 인사 추천 채널을 도입해야 합니다. 각 법인 및 조직의 상태와 성과를 가장 잘 ..